더 폰 / The Phone (2015)
더 폰
The Phone
2015
한국 / 114분
감독: 김봉주
출연: 손현주, 엄지원, 배성우 등
그냥 간단하게 말하자면 쓰레기 영화~~~
절대 보지 않는걸 추천합니다~~
어렸을 때 '프리퀀시 (2000)'를 너무 인상 깊게 봤는데 그 영화랑 내용이 비슷한 한국 영화가 개봉한다고 해서 '우리나라도 드디어 제대로 된 타임 슬립 영화가!!!' 라는 기대를 한껏 품고 친구들이랑 영화관으로 출발!!
그리고 결과는 처참...
진짜 초반에는 괜찮게 가다가 갈수록 산으로 간다 ㅎㅎㅎ
보면 볼수록 계속 말도 안되는 일만 일어나고(타임 슬립 말하는 거 아님...) 진짜 개연성 -10000000000000
도대체 캐릭터들이 왜 그러는지 모르겠음 현실에서 할만한 행동을 해야지 계속 빙빙 도는 느낌
핸드폰 잡고 질질 짜고 있으면 문제가 풀려????????????????????
아 생각만 해도 빡친다
완전 영화관에서 보다가 답답해서 죽을뻔함
보는 동안 진심으로 내 시간이 너무 아깝게 느껴졌다
공짜 티켓으로 보는 거라서 다행이었지 진짜 내 돈 내고 봤으면 엎었다
이래서 한국 영화는 진짜 심사숙고해서 골라봐야 함...
가족애로 눈물 짜내는 것도 질린다 질려
딱 봐도 프리퀀시에서 웬만한 요소들은 다 가져온게 보이는데
베끼기라도 제대로 하던가 ㅡㅡ
그리고 줄거리를 잠깐 말해보자면
동호(손현주)는 1년 전 아내가 살해당했다.
근데 어느 날 살해당한 아내에게서 전화가 온다!!
동호는 1년 전의 아내를 살리기 위해 고군분투 하는데!!
과연 아내를 살릴 수 있을까??
스포해서 미안하지만 아내는 산다
뭐 당연한거지만
한국 영화에서 해피 엔딩이 아닌걸 본 적이 없음;;
아니 ㅡㅡ
진짜 생각할 수록 짜증남 ㅋㅋㅋㅋ
나비효과/프리퀀시/트라이앵글 등등...
시간 여행이 주제인 좋은 영화들 많이 있는데 왜 이 감독은 그걸 못하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