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봉 함평국밥 👍
아빠가 가고 싶다고 해서 가족끼리 가기로 했다!!
(빛은 야근으로 당일 불참...ㅎㅎ)
상봉역 3번 출구로 나와서 10분정도 걷다보면 나온다.
나는 문이 2개인걸 모르고 쪽문으로 들어갔다 ㅎㅎ
메뉴판이다!
유명한 맛집이라 그런가 가격대가 만만치 않다...ㅎ
또 학교 앞에서 싼 가격으로 파는 육회를 주로 먹어서 그런가 거의 3만원부터 시적하는 육회는 절대 익숙하지 않다...
왕 김치 육회 비빔밥!
육회, 묵은 김치, 조미김, 밥으로 구성되어 있다.
그냥 육회 비빔밥과 고기 양만 차이가 난다고 한다.
김치 육회 비빔밥이다!
딱 봐도 왕보다는 육회 양이 적은게 보인다.
엄마가 처음에는 고기 양이 너무 적다고 툴툴댔는데 먹다보니 고기가 전혀 부족하지 않다고 만족스러워 했다 ㅋㅋㅋ
육회 비빔밥을 시키면 메뉴당 작은 우거지 국물이 같이 나온다.
국물도 엄청 맛있다!
고추장을 넣어서 비벼 먹으라고 하셔서 한숟갈을 넣고 비볐더니 색이 거의 안나왔다.
더 넣어야하나, 하고 생각을 했는데 먹어보니 이미 간이 다 되어있어서 굳이 안넣어서 먹어도 될것 같다!
생것을 잘 안먹는 아빠는 우거지 국밥을 시켰다.
막상 먹을때는 별 말이 없더니 다 먹고 나서 국밥은 별로라고 평을 했다 ㅋㅋㅋ
고기가 너무 푹 익어서 질겼고 양도 별로 없다고 했다..
차라리 이 가격이면 순대국밥이나 뼈해장국을 먹겠다고 했다.
밑반찬은 메뉴와 같이 나온다.
깻잎과 깍두기가 나오는데 깻잎이 맛있어서 다 먹어버렸다.
수저통에는 조미김이 들어있다!
먹고 싶은만큼 꺼내먹을 수 있어서 너무 좋았다.
고추장을 한숟갈 넣어서 다 비빈 상태다. 고추장 색은 거의 안나왔지만 간은 다 되어있는 상태이다!
거의 다 먹어갈때쯤에는 밥과 육회의 양이 동일해지는 현상이 일어난다...
다녀간 유명인사들과 함께 찍은 사진과 싸인들이 벽에 붙어있는데 역시 유명한 이유가 있는것 같다!
쪽문으로 들어가면 국밥을 끓이고 있는게 보인다.
큰 솥에다가 오래 끓이다가 주분이 들어오면 바로 떠서 나오는 방식인것 같다.
다음에는 꼭 육회/육사시미 세트를 먹어보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