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릉 참맛감자탕 👍
공릉에는 감자탕집이 크게 3군데 있다.
수돈재
서울감자탕
참맛감자탕
국밥 마스터인 나는 모두 다 가봤는데 각 가게의 특성이 강해서 그날 끌리는 곳으로 가면 좋다.
상세한 차이점은 맨 밑에 더 자세하게 셜명하겠다!
나는 정말 찐 가성비 따지는 국밥충이라 수돈재를 자주 갔지만 그날따라 푸짐한 고기가 땡겨서 참맛을 갔다.
뼈해장국 9천원 실화냐고..
요즘 국밥 가격이 죄다 올라서 슬프다..
나에게 남은건 도깨비 시장 순대국밥과 변산 소머리국밥 뿐...
밑반찬은 대충 이렇다.
깍두기와 배추김치를 자르라고 집게와 가위도 주신다.
고추는 좀 매운편이라 한입을 먹고 안먹었다..
왼쪽 맨 위에 있는 전이 진짜 쫄깃하고 맛있다.
고기는 3개 정도 있다.
살이 실하게 붙어있다...ㅎㅎ
>수돈재
홀은 조그만 편이고 주로 포장 전문이다.
포장을 하면 정말 미친 가격에 고퀄리티 감자탕을 즐길 수 있다.
뼈해장국도 6,000원의 아주 저렴한 가격이었는데 요즘에는 7,000원으로 오른것 같다.
고기의 양은 그냥 저냥 적당한 편이고 시래기를 듬뿍 넣어주셔서 먹는 맛이 있다.
> 참맛 감자탕
24시간이라고는 하지만 진짜 24시간인지는 모르겠다.
뼈해장국 9,000원이라는 국밥의 특성인 가성비에서는 좀 벗어난다.
하지만 고기의 양이 엄청 많은 편이고, 더 먹어갈 즈음에는 고기만 남아있을 정도이다.
그에 비하면 시래기는 정말 별로 없다..
고기에 파묻히는 느낌...?
>서울감자탕
유일하게 묵은지 감자탕을 판다.
사실 막 오픈했을때 딱 한번밖에 안가봤는데 그냥저냥 별다른 특성은 없던걸로 기억한다.
마찬가지로 24시간이라고 써있으며, 홀이 무지막하게 넓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