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영일기 #3 (스타트, 수경)
오늘은 오리발을 안끼고 하는 날이었다. 매주 화요일은 항상 오리발을 끼고, 목요일은 격주마다 오리발을 안끼고 한다. 오리발을 안끼는 날은 스타트를 하는데 정말 몇년만에 하는 스타트라 꽤나 새로웠다!! 스타트란 수영일기 #1에서도 말했지만 어렸을때 내 몸을 아주 뻐근하게 만들었던.. 그 자세다. 아무튼 오래간만에 자세를 취해봤는데 딱히 자세에서 잘못된 점은 없나본지 강사님이 떨어지는 방법만 추가로 설명해주셨다. 팔부터 들어가면서 발로 벽을 밀라고 하셨는데 처음에는 잘만 했지만 나중으로 갈 수록 엉망이 되는것 같았다... 머리가 너무 들린 상태로 들어갔는지 수경이 계속 벗겨졌다ㅜㅜㅜ 이렇게 바깥에서 하는 스타트가 아니더라도 그냥 물 안에서 벽을 차는 스타트를 할 때도 가끔씩 수경이 내려가긴 하는데 바깥에서 ..
Life/Series
2022. 3. 31. 12: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