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짓말 (2000)

 

거짓말
2000

 

 

 

우와......
진짜 이건 우와라는 말밖에 안나온다.....ㅋㅋㅋㅋ
지금 이런 영화가 나와도 전국이 뒤집어질 정도인데.... 2000년에 이런 영화가 개봉을 했다니.....ㅋㅋㅋㅋ

일단 간단히 요약하면
SM + 아청물 + 노모 야동 + 국어책 + 예술가st 나레이션 + 뽕짝 브금

내가 님포매니악을 볼때도 이렇게까지 충격받지는 않았는데.....ㅋㅋㅋㅋㅋㅋㅋ 하..... 님포매니악은 그래도 이렇게까지 막장은 아니었던것 같다....ㅋㅋㅋㅋㅋ

배우들의 국어책 읽는 듯한 대사 때문에 영화가 한 층 더 기괴해진 느낌..... 이런 영화를 찍은 배우들이 좀 불쌍하다.... 노출이 이렇게 과한 영화는 외국에도 없을텐데.....

만약 한국 영화의 끝장을 보고 싶으면 이 영화를 보는걸 추천한다!! 엄청난 충격을 받을수도 있겠지만... 일단은 우리나라에서 이런 영화를 찍었다는게 정말 신기할 따름이다.... 좋은 뜻이든 나쁜뜻이든 엄청난 영화인건 사실이다

옛날 영화라서 그런지는 모르겠지만 캠코더로 찍은것 같은 느낌이 든다. 조명 이런거 하나 없이 요즘 유튜버들이 찍은 영상처럼..... 근데 영화속 주변 사람들 반응을 보면 진짜 그냥 캠코더로 찍은것 같기도 하다 ㅋㅋㅋㅋㅋ 사람들이 힐끔힐끔 쳐다봄...ㅋㅋㅋ

마지막으로 영화 정보에 대해 말해보자!

장정일이 쓴 <내게 거짓말을 해봐> 라는 책이 원작이라고 한다.
예술가 제이, 제이를 동경하는 우리, 우리의 친구인 와이의 이야기이다. 제이는 곧 마흔을 바라보는 나이, 우리와 와이는 곧 예비 대학생인 고삼이다.... 나머지는 알아서 상상하시길......... (참고로 네이버 줄거리에는 결말까지 나와있으니 영화를 직접 볼 생각이 없으면 읽어봐도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