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일 강의 죽음 / Death on the Nile (2022)
에 이어 케네스 브레너가 감독 및 주연으로 나온 아가사 크리스티 소설을 영화화 한 두번째 작품이다! 오리엔탈 특급살인과 나일 강의 죽음을 책으로 정말 재미있게 읽었기 때문에 (꽤 옛날이지만,,ㅎㅎ) 뭔가 기대가 되면서도 어떻게 연출을 했을지 궁금한 영화였다. 사실 이 그렇게 재미있지는 않았는데, 그로 인해서 이 어떤 분위기일지 대충 예상이 되었다. 다른 살인/추리 영화들과는 다르게 긴박함은 거의 느껴볼 수가 없고 오히려 영상미, 각 캐릭터들의 자잘한 스토리 라인에 집중을 한 탓에 사건에 도달하기 까지의 호흡이 꽤나 느린 편이고 지루하게 느껴질수도 있을것 같다. 그저 살인사건 그 자체만에 집중을 하는것이 아니라, 실제 책을 읽는것 처럼 초반 설명에도 집중을 하기에 초반에는 뭔가 산만하다는 느낌도 들었다. ..
Movies/킬링 타임
2022. 2. 13. 22: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