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수 소바식당 👍

건대에서 10년 넘게 살았지만 수에서 노는건 처음이다!
맛집을 소개받아서 소바집에 가게 되었다.

간판이 느낌있는 한자로 되어있다.

간판

가게 앞에는 영업시간과 메뉴가 써있는 입간판이 놓여있다.
영업시간은 11시 오픈이고, 브레이크 타임이 15~17시다. 주문은 20:30까지 받는다고 한다.
이름이 소바식당이라 소바만 파는줄 알았더니 덮밥 종류도 팔고있다.

내가 시킨 메뉴는 단새우 소바!
소바에 단새우가 2마리 들어가있다.
기본적으로는 계란말이랑 방울토마토가 들어가있다.
나는 와사비를 전부 넣어서 먹는 편인데 국물이 정말 맛있었다!
단새우는 쫀득하고 달달해서 곁들여먹기 너무 좋았다.

또 다른 메뉴는 단새우 전복 소바다.
단새우 두마리에 전복 하나가 반으로 잘라져 들어가있다.
전복도 쫀득하고 맛있었지만 딱히 무슨 맛이 나지는 않았다.

사이드로는 타마고 튀김? 을 시켰다.
이게 진짜 별미다...
튀김이 느끼하지 않고 딱 돈카츠 튀김이라 소스에 찍어먹으면 세상 맛있다.

딱 봤을때는 양이 그렇게 많아보이지는 않았는데 먹다보니 너무 배불러서 남자친구에게 몇젓가락을 떠주고 난 뒤에야 겨우 다 먹어치웠다 ㅎㅎㅎ

우리는 딱 12시에 맞춰서 갔는데 2인 자리가 딱 하나 남아있어서 운좋게 바로 들어갈 수 있었다.
다 먹고 거의 1시쯤에 나왔는데 웨이팅이 엄청 생겼다...
최소 5팀은 되어보였다.
웬만하면 일찍 가는것이 좋을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