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드로이드는 전기양의 꿈을 꾸는가? / Do Androids Dream of Electric Sheep? (1968)
해리슨 포드 주연의 영화의 원작 도서다. 작가는 유명한 작품들을 엄청나게 써낸 필립 K. 딕이다. 영화는 몇년전에 봤고 이제서야 원작 도서를 찾아 읽어보았다. 영화 자체는 전체적으로 애매모호하고 뭔가 전개도 따라가기 힘들었는데 (집중을 안하고 봐서 그런가) 책으로 읽고 나니깐 그렇게 어려운 영화가 아니라는것을 알게 되었다. 책의 주 내용은 영화와 거의 비슷하다. (물론 각색된 부분더 몇 있지만) 책의 전체를 관통하는 내용은 대충 '인간은 무엇으로 정의 되는가?' 인것 같다. 책에서는 '감정이입'의 유무가 인간을 정의한다고 판단하고 감정이입을 감지하는 기계로 앤디(안드로이드)와 인간을 구분한다. 책의 주인공인 릭 데카드는 자신이 감정이입을 특정 부분에서 잘 하지 못한다는것을 깨닫고 자신이 가짜 기억을 주입..
Hobby/Book
2021. 8. 6. 14: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