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차티드 / Uncharted (2022)
아마 이 영화를 보는 사람들은 크게 3가지로 나눌수 있을것 같다. 아무생각 없이 보는 사람, 톰 홀랜드 팬, 언차티드 원작 팬. 이 중 어디에 속하는지에 따라 평이 극심하게 나뉠것 같은데 나는 제일 후자였다. 나는 원작 게임 시리즈를 정말 좋아하는 편이라서 오히려 영화에 기대를 모두 버리고 갔다. 역시나 원작을 따라가지는 못했다.... 아무래도 플레이 시간이 10시간이 훌쩍 넘는 게임을 2시간 남짓한 영화로 압축하다보니 초반 전개가 말도 안되게 빨랐고, 어떤 부분에서는 뭔가 끊기고 잘 연결되지 않은듯한 느낌이 들었다. 게임 특성상 내용이 단조롭고 그래픽이 화려하기 마련인데 그런 부분을 영화에 걸맞게 수정하고 표현하려다보니 많이 부족한 점이 보였던것 같다ㅜ 게임에서 나온 거대한 스케일의 액션 장면들을 현실..
Movies/킬링 타임
2022. 3. 3. 14: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