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영일기 #6 (오리발 사이즈의 중요성)
이제 숏핀에서 탈출했다 ㅎㅎㅎ 강사님이 항상 롱핀을 빌려주신다! 하지만 내 오리발도 아니고 좀 늘어난건지 헐렁헐렁하다.. 처음에는 별로 신경을 안쓰고 그냥 수영을 계속 했더니 발에 따가운 느낌이 들었다. 그리고 밖으로 나오니 일어난 대참사.. 물속에 있어서 몰랐던것 같다. 엄지와 약지 발가락이 다 까졌다. (발등은 처음엔 폴 하다가 까진건데 오리발을 신으니 더 까졌다...ㅎㅎ) 발가락은 오른발만 까졌지만 뒤꿈치는 양발이 다 까졌다...ㅎ 어서 빨리 오리발을 사야겠다 싶어서 백화점에 있는 아레나 매장에 가서 롱핀을 바로 하나 주문했다. 나는 신발을 신을때 발 길이는 225지만 발볼이 넓어서 230을 신는다. 오리발은 34-35 사이즈로 신어보니 딱 맞아서 그렇게 시켰다. 빨리 왔으면 좋겠다!
Life/Series
2022. 4. 23. 15: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