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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 환등 극화 - 소녀춘 / 地下幻燈劇画 少女椿 (1992)

Movies/나쁘지 않게 봤음

by Aronia0199 2017. 2. 26. 0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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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 환등 극화 - 소녀춘

地下幻燈劇画 少女椿

1992

일본 / 47분

감독: 하라다 히로시

출연: 나카 미나코, 모리시타 노리히코 등





그냥 심심해서 나무 위키 뒤적거리다가 찾은 애니

내용이 기괴하다고만 알고 있었는데 개학 얼마 안남은것 때문에 기괴한게 땡겨서 찾아보게 됐다.



일단 줄거리부터 말해보자,

이 영화의 주인공인 '미도리'는 아빠가 돌아가시고 병든 어머니와 둘이서만 사는 여자아이다.

다리 밑에서 꽃을 파는데 어느 날 한 남자가 미도리에게 오더니 꽃을 다 사주고 '갈 곳이 없으면 나한테 오렴' 이러면서 명함을 주고 간다.

꽃을 모두 판 미도리는 기분이 좋아 엄마에게로 돌아간다.

근데 엄마는 쥐들에게 뜯겨 먹혀서 죽은 상태...(죽은 후에 먹혔는지 먹혀서 죽었는지는 모르겠다.)

갈 곳이 없어진 미도리는 그 남자가 준 명함을 들고 그에게 찾아간다.

그 남자는 사실 프릭쇼(Freak Show) 서커스단(기형인 사람들을 모아 전시하고 돈을 받는것)의 단장이었다.

서커스 단의 주요 단원들은 '뱀 먹는 여자', '여장 남자' 카나분, '미라' 무치스테, '거인' 아카자가 있다. 그 외에도 많은 기형인 사람들이 있지만 거의 나오지 않기에 알 필요는 없다.

단원들은 미도리를 학대하고 잡다한 일들을 막 시킨다.

하지만 일본에 서양 마술이 들어오면서 서커스단은 망할 위기에 처한다.

그러던 어느날 원더 마사미츠라는 난쟁이가 서커스단에 들어오며 돈을 많이 벌게 된다.

........


한 절반쯤(?)의 내용이다.


보면서 진짜 잔인하고 토할것 같고 징그럽다.

미도리는 서커스 단에서 강간도 당하고 성행위 장면을 목격하기도 하고 아저씨와 연애도 한다....

사람이나 개가 터지고 갈라지고 찢기고 난리도 난리가 아니다...

난 고어물을 별로 접해본적이 없는데도 그나마 잘 참은것 같다. 적어도 눈 가리는 일 없이 끝까지 봤으니...

처음에 강아지 발로 밟아서 터뜨릴때는 놀라서 의자가 뒤로 넘어갈뻔..

계속 보는데 영화 끝날때쯤이면 나도 모르게 눈을 찡그리고 있다.


더 짜증나는건 평소에는 그냥 화면을 사진처럼 해놓고 대사를 나레이션읽는것 처럼 해뒀으면서 꼭 기괴한 장면 나올때는 프레임 겁나 부드럽게 해둔다 ㅅ비ㅏ


아 그냥 이런거 별로다

오늘 꿈에 나올듯


원활한 스크롤을 위해서 기괴한 사진은 넣지 않았다

기괴한 사진 보고 싶다면 구글에 '지하 환등 극화 소녀춘' or 'Midori 1992' 라고 검색하면 엄청나게 나온다.

검색하고 난 뒤 정신 건강은 책임지지 않음




▲미도리와 (이미 죽은)엄마



▲왼쪽부터 미도리, 뱀 먹는 여자, 여장 남자, 미라, 거인, 이름 안 나온 목 비틀어진 애



▲난쟁이의 마술에 박수치는 미도리



▲여장남자 카나분



▲이건 그나마 기본



▲서커스 단장



▲나중에 카나분한테 밟혀서 터지는 강아지들



▲점점 미쳐가는 미도리



▲자신에게 잘 해주는 난쟁이와 사랑에 빠진 미도리

(추신으로 미도리는 이제 학교 갈 나이...)



▲영화 감독의 명함을 찢은 난쟁이를 노려보는 미도리



▲난쟁이가 최면(?)을 걸어 가족의 모습을 보는 미도리



▲최면 거는중...



▲서커스 단장이 돈을 들고 튀자 떠나는 난쟁이와 미도리

배웅해주는 거인과 뱀 먹는 여자



▲강도에게 찔려 죽는 난쟁이



▲마지막에 미도리가 보는 환상



스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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