댓 어쿼드 모먼트: 그 어색한 순간 / That Awkward Moment (2014)

댓 어쿼드 모먼트: 그 어색한 순간

That Awkward Moment

2014

미국 / 94분

감독: 톰 고미칸

출연: 잭 에프론, 이모겐 푸츠, 마일즈 텔러, 마이클 B. 조던, 맥켄지 데이비스 등

청소년 관람불가

   

      

아니 왜 제목이 저런지 모르겠네/???

발음을 쓰려면 발음만 쓰고 번역을 쓰려면 번역만 쓰지 왜 굳이 둘 다 써둔건지....

일단 솔직히 말하자면 이 영화에서 잭 에프론이 <최고의 웃통 벗은 연기상>을 받았다고 해서 보고 싶었던 영화다.

근데 예상 외로 내용이 좋았다(!!!)

요즘에 본 영화들은 기대 하고 보면 실망하고 기대를 안하고 보면 생각보다 좋은 영화들이 많이 걸리는것 같다.

어쨌든...

전체적인 영화의 내용은 관계를 잘 정하지 못하는 3명의 남자들이 벌이는 연애극이다.

제이슨(잭 에프론)은 바람둥이다.

영화 초반부터 나온다. 자기 어장에 있던 여자가 "So..."라고 하며 "우리 관계는 어떻게 되는거야? 사귀는거야? 뭐야?" 뭐 이런 질문을 하면 그 여자는 거기서 끝나는거다.

제이슨은 절대 여자를 사귀지 않는다. 어장을 관리한다. 그러다가 엘리(이모겐 푸츠)를 만난다.

마이키(마이클 B. 조던)은 모범생이다.

의대를 나왔고 젊은 나이에 의사가 되어 완벽한 아내도 얻었다.

하지만 지금 그 완벽한 아내와 이혼을 하게 생겼고 마이키는 이제까지 완벽했던 자신의 삶이 바뀌기를 원치 않는다.

다니엘(마일즈 텔러)는....음....모르겠다.

겉으로는 제이슨처럼 여러 여자를 끼면서 살고 싶은데 첼시(맥켄지 데이비스)를 보면 그러지를 못한다.

이 위에 있는 세 남자들이 여자들과의 관계를 솔직하게 풀어 나가는 과정이 이 영화의 전부다.

보면 알겠지만 캐릭터도 많은 작품들에서 볼 수 있는 흔한 캐릭터들이고 내용과 주제도 정말 뻔하디 뻔한 내용이지만 배우들이 정말 멋지고 내용도 발단 전개 위기 절정 결말이 뚜렷해서 보기가 수월했다. (연기력은 내가 감히 평가 할 수 있는게 아닌것 같아서...)

그냥 무난하게 보기 좋은 영화다~~~

약간 배우빨도 있는듯???

포스터 찾다 보니까 캐릭터 모션 포스터가 있다~~ 예에에에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