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넷 / TENET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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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이 천재라는걸 보여주는 또 다른 영화!!! <인셉션>이나 <메멘토>를 볼때랑은 또 다른 충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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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흐름이 따라가기 엄청 어려워서 집중을 안하고 보면 이해를 전혀 못한채로 영화가 끝나버릴수도 있다... 그냥 가볍게 생각없이 영화를 즐기는 사람한테는 별로 일수도...?? 한번 보고 영화의 모든 장면을 100% 이해 할 수 있는 사람은 없을것 같다....
액션 영화 끝판왕인 덴젤 워싱턴의 아들인 존 데이비드 워싱턴이 주인공으로 나온다. <트와일라잇>에서 인기를 얻고 한동안 안보이던 로버트 패틴슨도 나왔는데 나이가 들어서 그런지 분위기가 많이 달라졌다! 놀란 감독의 영화에서는 항상 나오는 마이클 케인도 잠깐 출연하는것을 볼 수 있었고 악역의 얼굴이 낮익다 했다니 <해리포터> 시리즈에서 나온 케네스 브래너였다!! 이 배우는 이미지 변신을 정말 완벽하게 하는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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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란 감독의 영화에서 항상 맘에 드는것은 캐릭터를 쓸데없이 낭비하지 않는다는 점이다. 등장인물들을 하나하나 모두 야무지게 잘 써먹어서 굳이 필요하지 않은 인물은 아예 비중있게 다루지도 않는다.
<메멘토>는 영화 장면의 구성이 시간에 영향을 받았다면 <테넷>은 영화의 모든 장면이 시간을 가지고 노는듯하다. 적어도 <메멘토>는 역순행 장면 하나, 순행 장면 하나, 이렇게 따로 떼어내서 보여줬지만 <테넷>은 시간의 순행과 역순행이 공존하는 세상이라 훨씬 더 혼란스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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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관 버프를 받아서 그럴지도 모르겠지만 배경음악도 정말 웅장하게 잘 뽑아낸것 같다... 근데 한스 짐머가 참여하지는 않았다고 한다!
앞에서 말했듯이 <테넷>은 시간의 순행과 역순행이 공존하는 장면이 많은데 그 장면을 하나하나 기록해두고 타임라인을 만들어보고 싶을 정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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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을 다룬 놀란 감독의 다른 영화인 <인셉션>이나 <메멘토>와 다르게 <테넷>은 디게 액션 위주인 영화다. 스케일도 훨씬 크고.... 액션씬을 보면 이걸 도대체 어떻게 찍었나 싶을 정도로 신기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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