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고: 분노의 추격자 / Django Unchained (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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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부터 보고싶었던 쿠엔틴 타란티노 감독 작품! 이 감독은 웰메이드 B급 영화를 만든다고 들었는데 장고에서는 그런게 잘 나타난것 같다. 뭔가 A급 영화인것 같으면서도 가끔 B급 영화같은 썰렁한 개드립이나 싸구려같은 편집같은게 나오기도 한다.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는 또라이 역할을 너무 잘해서 소름이 돋는다...ㅋㅋㅋ 이 영화에서도 손을 다친채로 애드리브를 했다고 하는데 그 긴 시간동안 당황하지 않고 연기를 이어갔다는게 대단하다. 오히려 다른 배우들이 진짜로 당황하는게 보여서 웃겼다.
장고가 무슨 뜻인지 궁금했는데 제이미 폭스가 맡은 배역의 이름이었다. 영화 내용은 전혀 어렵지 않고 그냥 무조건 직진하는 스타일이다. 그냥 뜬끔없는 부분에서 갑자기 총질이나 하고 ㅋㅋㅋㅋ 그냥 생각없이 재밌게 볼 수 있는 영화다. 그리고 청불인만큼 피튀기는게 엄청 리얼하고 수위는 별로 높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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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닝타임은 165분으로 거의 3시간에 가까운 아주 긴 시간인데도 전혀 지루함 없이 재밌게 봤다. 165분이 90분으로 느껴지는 매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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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0년대 서부극인데도 불구하고 브금으로 현대 랩같은게 나오기도 하지만 디게 잘 어울린다. 브금 덕분에 제이미 폭스가 더 간지나보이는것도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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