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릉 웅파이 👍

공릉 철길와 도깨비시장 근처에 위치한 웅파이! 원래는 계란 요리 전문점이 있었는디 그 가게가 사라지고 파이 가게가 생긴거다.

북카페 1층에 위치한다. 공릉에서 화랑대쪽 철길로 걸어가다보면 쉽게 볼 수 있다.

가게 전경

메뉴는 6가지의 파이와 소세지롤, 마실것들이 있다.

미리 파이를 만들어놓고 이렇게 진열해두신다. 파이 안쪽에 무엇이 들어가는지도 써놓으신다.

바깥에 테라스가 있는데 가기서 먹고 갈 수도 있게 만들어놓으셨다.

가게 내부에서 본 테라스

웅파이 하나를 포장하면 종이 포장지에 담아주신다.
카운터에서 건네주실때 제대로 못잡아서 떨어졌는데 직원분이랑 나랑 엄청 놀라고 직원분이 새걸로 다시 담아주셨다..! 감사합니다...ㅎㅎ

보스파이! 닭고기와 버터커리 베이스라고 한다.
빵은 패스츄리고 바깥에 버터를 발라둬서 그런가 고소한 향이 종이백 밖으로 새어나온다.

가위로 자르면 속이 흘러나온다.

그래도 엄청 묽은 제형은 아니라서 다 조각내어 한조각씩 집어먹었다! 양송이 파이만큼 치즈가 많지는 않지만 빵 안쪽에 묻어있는 치즈와 매콤한 커리가 환상적이다..!!

양송이 파이는 사진을 못찍었는데ㅜ 파이 안쪽에 양송이 수프가 들어있는 형태라 자르면 다 흘러나오면 떨어지고 난리였다.
먹기는 힘들지만 쭉쭉 늘어지는 치즈와 뭉텅이로 들어있는 양송이, 그리고 살짝 짭짤한 그 수프가 너무 맛있었다...

---

이번에는 소세지롤을 먹었다!

소세지롤 (5,000)

토마토 케찹을 같이 넣어줬는데 같이 먹으니깐 존맛탱...

웅파이 다른 메뉴들도 차례차례 도전해볼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