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수영일기 #4 (오리발은 사이즈가 맞는걸로...)

Life/Series

by Aronia0199 2022. 4. 5. 12:04

본문

728x90
반응형

아직도 오리발을 안사서 숏핀을 끼고 하는 중이다.

내 발이 너무 작아서 그런가 발에 맞는 오리발은 거의 없다.

가장 작은거라면서 220짜리를 꺼내주셨는데 헐렁했다... 늘어난건가...

 

아무튼 그래서 오늘은 수영을 하다가 오리발이 두번이나 벗겨졌다 ㅋㅋㅋ

한번은 뒤에서 오던 분이 쳐서 벗겨졌고 다음 한번은 발이 제멋대로 꼬여서 왼발이 오른발을 쳤는데 벗겨져버렸다...

심지어 숏핀이 옆 레인으로 넘어가버려서 고급반에서 수영하시던 분이 주워주셨다.

후... 엄청 민폐였을것 같다.

 

어서 빨리 내 사이즈에 맞는 오리발을 사야겠다....

오리발은 너무 잘 늘어나는것 같아서 발 볼보다는 내 발 길이에 맞는 오리발을 사야할 것 같다.

경험상 오리발은 고무 재질이라 잘 늘어나서 발 볼은 신다보면 맞춰지는데 발 길이는 처음부터 길게 사면 답이 없는것 같다...

너무 잘 벗겨질것 같아서 발 볼이 조금 죄이더라도 발 길이에 맞는 오리발을 사야겠다.

 

오늘 약 한달만에 학교에서 인바디를 쟀는데 체지방이 0.5키로 정도 빠지고 근육이 거의 그만큼 늘어서 기분이 좋았다 ㅎㅎ

수영을 계속 하니깐 몸이 얇아지는게 체감이 되긴 했는데 역시 칼로리 소모가 높은가보다.

근육량이 늘어난건 요즘에 폴을 많이 가서 그런가...?

사실 저번에 플라잉요가 체험을 하고 와서 온몸에 근육통이 생기긴 했는데 플라잉요가도 근육 성장에 엄청난 효과가 있는듯 하다. (플라잉요가 계속하는데 근성장을 안하는게 더 어려울듯)

역대 인바디 결과를 봤더니 내가 몸이 가장 좋았을때와 비슷해지고 있어서 기분이 좋았다 ㅎㅎ

운동은 요즘 꾸준히 하고 있으니 이젠 여름까지만 식단을 조금씩 해볼까 싶다.

아마 4월 말부터 5월까지는 너무 바빠서 수영만 할 수 있을것 같아서 식단에 길들여져야 할 것 같다.

무산소 운동을 하면 좋을것 같은데 폴을 6월부터 다시 시작할거라 아마 남자친구가 선물해준 풀업밴드로 맨몸운동을 계속 해봐야겠다.

반응형

관련글 더보기

댓글 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