핑거스미스 / Fingersmith (2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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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욱 감독 <아가씨>의 원작인 영드! Fingersmith는 소매치기를 이르는 말이다. 하녀로 들어온 여자가 원래 소매치기라는 점이 중요한 역할을 해서 제목을 이렇게 지었나... 아무튼 두 영화는 비슷한 요소가 조금씩 있기는 하지만 아예 다른 영화라고 봐도 무관할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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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가씨>는 수위가 지붕을 뚫고 올라가지만 <핑거스미스>는 아예 장르가 다르다. 미스터리 사기 영화라고 봐야할듯... 주연인 두 여자가 레즈비언이라는 것만 동일하고 반전 포인트랑 내용이 전개되는 순서는 죄다 다르다. 박찬욱 감독은 어떻게 핑거스미스에서 아가씨를 만들 생각을 한거지... 대단하면서도 변태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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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녀로 나온 배우가 연기를 정말 잘해서 누군지 찾아봤더니 샐리 호킨스였다....ㄷㄷ 어쩐지 얼굴이 익숙하다 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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