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들 봤다던 오징어 게임도 드디어 봤다 ㅎㅎㅎㅎ
대충 무슨 내용인지는 짐작하고 있었지만 오징어 게임을 하는 참가자들 뿐만 아니라 게임 내의 시스템에서의 문제들도 한꺼번에 다루는것은 몰랐던터라 더욱 재미있게 볼 수 있었다.
청불을 걸었어도 많이 잔인하지 않을거라고 생각했지만 기대 이상으로 청불다운 영화를 보여줘서 너무 만족스러웠다.
연출이나 배경음악이 너무 좋았고 1화에서 '무궁화 꽃이'를 할때 깔린 Fly me to the moon 이 최고였던것 같다.
아직 풀리지 않은 떡밥이 너무 많아서 시즌2가 언제 나올지만이 기대된다.
시즌1에서는 의도치않게 중요한 부분을 스포 당했었는데,, 다음에는 절대 당하지 말아야겠다..
<스포주의>
일단 풀리지 않은 떡밥 중에 가장 큰 역할은 경찰인것 같다. 일꾼인척 하면서 이리저리 돌아다니다가 알아낸게 많아서 그런것 같다. 일단 매년 진행되는 오징어 게임, 그리고 2015년도 우승자인 형이 왜 2020년도의 관리자가 되었는지에 대한 떡밥이 있었고, 심지어 경찰의 생사도 아직은 밝혀지지 않았다. 상관에게 보낸 사진과 영상들도 만약에 전송이 되었다면 조치를 취하고 있을텐데 1년의 시간이 지난 후에도 여전히 오징어 게임을 위한 참가자들이 모집중인것을 보면 경찰들이 큰 조치를 취하지는 않은것 같긴 하다.
일꾼들의 정체도 궁금한데, 그렇게 많은 수의 인원들은 도대체 어디서 구해오는 것이며, 그 사람들의 정체는 무엇인걸까?? 알바몬 이런곳에서 데려오는건 아닐텐데 말이다.
마지막 장면에서 성기훈이 (이정재) 머리를 빨갛게 한 채로 다시 오징어 게임이 뛰어드는 장면이 있는데, 전화에서 관리자(이병헌)가 직접 하지 말라고 말을 한다. 하지만, 말일 뿐이지 강력하게 제지하지는 않는걸 보면 전 회차의 우승자가 다음 회차에 다시 참가하는 것은 딱히 관련된 조항이 없는듯 하다.
굳이 관리자가 성기훈을 말린 이유를 생각해보면 관리자도 성기훈과 비슷한 생각을 했던게 아닐까? 그렇게 많은 우승자들이 있었는데 굳이 이병헌이 2020년도 관리자가 된걸 보면 다른 우승자들과의 차이점이 있을텐데,, 그게 아마 게임에 재참가했기 때문이 아닐까?
다음 시즌이 나오면 그때는 아마 성기훈이 더른 참가자들과 협력하여 게임 시스템의 헛점을 파고들고, 결국 붕괴시키거나 자신이 죽던거 둘 중 하나가 될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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