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릉 보딩 샐러드 👍

예전에 공릉에서 샐러드 붐이 일어났을때 보딩에서도 샐러드를 팔기 시작했다.
구성이 꽤나 알차서 항상 먹어보고 싶었는데 드디어 먹게되었다!

가서 주문을 하고 홀에 앉아서 기다리는데 리모델링하고 와보는건 처음이라 놀랐다.
예전에 국가별로 방이 나눠져 있던 그 싸보이는 보딩이 아니더라...
인테리어가 훨씬 고급스럽게 변해서 더 나아보였지만 이젠 회식은 여기서 못할듯 하다...ㅎㅎ
술집에서 레스토랑으로 변한 느낌이었다.

아무튼 메뉴는 10분 정도 기다리니 나왔다.
내가 주문한 메뉴는 훈제오리 샐러드다.
가격은 6,900원!

용기가 꽤나 넓다.

밑으로 갈 수록 좁아지긴 한다...ㅋㅋㅋ
포크도 같이 줘서 좋다!

양도 꽤 푸짐하고 구성은 아주 알찬 편이다.

배민에 나와있는 기본 토핑이다.
나는 아쉽게도 메추리알은 없었다ㅜ

고구마큐브!
은은하게 단 맛이 나서 맛있다 ㅎㅎ

병아리콩은 처음 먹어보는데 맛 자체는 많이 안느껴지지만 식감이 신기해서 씹는 맛이 있다.

내가 제일 좋아하는 단호박 샐러드!!!
단호박 덩어리도 씹히는게 너무 맛있었다...ㅎ

만족도는 100!!
나중에 또 포장해서 먹어봐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