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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영 일기 #11 (마지막 레슨)

Life/Series

by Aronia0199 2022. 6. 8. 1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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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영을 안한지 벌써 2주가 다 되어간다.
원래는 5월 31일에 마지막 레슨이었는데 하필이면 그날 오전에 삼성 인턴 면접이 잡혀서,,,ㅎㅎㅎ..ㅜ
마지막 레슨날에 오리발을 가지고 오려고 했는데 예상치 못한 면접으로 인해 그날 가지 못해서 오늘 가지고 왔다.


프론트에서 허락을 받고 오리발만 가지고 나왔는데 다른 사람들이 수영을 하고 있는걸 보고 있자니 나도 수영을 하고 싶다는 마음이 엄청 들었다ㅜ

지금 막 종강을 한 상태라 한창 자유 수영하기 좋은 시기인데..

집근처 수영장을 다니면 좋을텐데 하필이면 또 집 주변에만 수영장이 없다...

찾아보던 중 중랑구민 체육센터를 찾아서 아마 다음에는 그쪽으로 등록을 하지 않을까 싶다..

집앞에 수영장 있었으면 좋겠다ㅜ


06/09 목 수정

오늘 아침에 010으로 시작하는 번호로 전화가 오길래 받았는데 강사님이셨다.
7시가 좀 넘어서 전화가 온걸보니 레슨이 끝나고 바로 전화를 하신듯 했다.
2주가 넘도록 안온데다가 내 오리발도 사라진것을 보시고 연락을 하신것 같았다.

왜 안오냐고 물어보셨는데 나는 그냥 너무 솔직하게 너무 비싸다고 해버렸다..ㅋㅋ
하지만 진심인걸...

언제 또 올거냐고 물어보시길래 일단은 9월이라고 했다.
아무래도 수영 후에 학교를 가기 위해서는 마린만큼 위치가 좋은곳이 없긴하다.
그리고 2학기에는 좀 더 여유가 있어서 자유 수영과 헬스를 더 할 수 있지 않을까..

아무튼 돈이 문제다.
재등록할 돈은 커녕 자유 수영할 돈도 없어서 양해 구하고 오리발 가지러 들어간건데...ㅋㅋㅜㅜ

왜 이렇게 텅장이 됐나 싶었는데 이번에 학회, 나이키 드로우 당첨된것 때문에 돈을 써서 텅장이 된거였다.
학회 지원금이랑 드로우 당첨된 신발을 팔기만 하면 다시 모아둔 돈이 돌아올텐데...

9월 전에 마린에서 이벤트나 했으면 좋겠다.
일단은 2학기 시간표에 대면 수업이 있는지를 봐야할것 같긴하다.
대면 수업이 없다면...?
나는 어쩔수 없이 중랑으로....가지 않을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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