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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한 나라의 수학자 / In Our Prime (2022)

Movies/강추

by Aronia0199 2022. 2. 17. 2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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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회에 당첨되서 보러 가게 됐다!!
사실 이 영화가 개봉한다고 했을때 전혀 보러갈 생각은 없었고 '한국판 <굿 윌 헌팅>' 이라는 말을 듣기는 했었다.
예전에 <굿 윌 헌팅>을 봤을때는 너무 지루하고 어려워서 집중력이 많이 흐트러진 기억밖에 없었기에 (나이가 어릴때 봐서 그런것도 있을것이다) 비슷한 영화일거라고 생각을 하고 기대를 많이 하지는 않았다.

시사회 티켓 및 이벤트 설명서

하지만!! 영화는 기대 이상으로 재미있었다!!

대충 내용을 말해보자면, 특목고에 다니는 어떤 수포자 남자애가 어쩌다보니 경비아저씨가 천재 수학자라는 것을 알게되는 내용이다.

처음 포스터만 봤을때는 엄청 학문적인 이야기일거라고 생각했고, 처음 고등학생 남자애가 나올때는 내가 별로 좋아하지 않는 k-감동이 풍부한 영화일거라고 예상했는데 의외로 둘다 적당하게 들어있어서 전혀 거부감이 들지 않고 좋았다!!

영화가 시작할때는 수포자인 남고생이 표면적인 주인공으로 나오는데, 그 남고생을 통해서 최민식을 알아가게 되는 도입부가 좋았다. 그로 인해서 영화의 뒷 부분과, 입시라는 주제와도 자연스러운 연결이 될 수 있었던것 같다.

게다가 그저 수학과 입시만의 이야기뿐만이 아닌, 정치와 음악의 요소도 중간중간 넣어져 있어서 영화가 더욱 풍부하게 느껴졌던것 같다. 어찌 보면 어려울수도 있는 주제들이었는데 너무 깊지많게, 적당하고 적절히 버무려서 보여준것 같아 더 즐길 수 있던것 같다.

참고로 영어 제목은 <In our prime>인데 이 뜻은 대충 말하자면 개인의 가장 성공적인 시기라는 뜻이라고 한다.

시사회라 그런가 파이송의 악보도 나눠주었다 ㅎㅎㅎ 연습해서 꼭 쳐봐야겠다!

파이송 악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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