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렸을때는 보다가 자버렸었는데 다시 봐야겠다 싶어서 재도전한 작품이다.
'카르페 디엠'과 '오 캡틴, 나의 캡틴'으로 유명한 이 영화는 유명한 대사들로부터 볼 수 있듯이 인생의 의미와 참된 스승이 주제라고 할 수 있는것 같다.
배경은 미국의 입시 명문 고등학교이며, 새로운 영어 교사가 부임하자 학생들이 그의 수업으로부터 자신의 진정한 삶을 알아가게 되는 이야기이다. 영화 내내 아슬아슬하고 평화로운 장면들이 펼쳐지지만 결국엔 지극히 현실적으로 끝나서 꽤나 슬펐다.
나는 이 영화의 제목을 자신의 감정과 뜻을 펼치는 시인이 살아갈 수 없는 사회 라는 의미로 해석했는데, 제목의 의미는 개개인에 따라 다르게 해석할 수 있겠지만 제목 그 자체가 영화 내용이기도 하다. 1989년도 작품이라고 하기에는 현재에도 아침 드라마 주제로 쓰일것 같은 부분이 보여서 신기했다.
지금 다시 보니깐 재미있던데 예전에는 왜 보다가 잤는지 모르겠다. 영화 내에서는 크고 작은 사건들이 일어나면서 전체적으로는 잔잔하고 아무래도 고등학생들 이야기라 가볍고 재미있게 다뤄지기도 한다. 이런 잔잔하고 감동적인 분위기의 영화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충분히 즐길 수 있을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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