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재도 꽤나 참신하고 연출도 독특해서 어떻게 풀어나갈지 기대를 조금 했다.
근데 주인공이 너무 사람을 덥썩 믿는게 얼탱이 없으면서도 임시완 얼굴이면 그럴수도 있다고 납득해주려다가 도저히 안되겠어서 영화 보는게 조금 힘들었다.
형사들 하는짓도 너무 엉터리같아서 이제까지 임시완이 어떻게 사람을 8명이나 죽였는지 이해가 됐다.
이 영화에서 가장 실제같은 부분은 피떡이 된 임시완 분장이었는데 그렇게 분장을 해도 너무 잘생겨서 집중하기가 힘들었다.
초반 오프닝에서 요즘 사람들의 삶속에 스마트폰이 얼마나 녹아들었는지를 보여주는 부분이 아주 인상깊고 잘 만들었다고 생각해서 기대치가 살짝 더 높아졌는데 후반부로 갈수록 아주아주 실망스러웠다.
영화와 별개로 SNS에 올라와있는 개인정보를 이용한 범죄 기사를 이곳저곳에서 꽤나 봤는데 우리 주인공처럼 아무나 막 믿지 말고 어느 정도의 경각심을 가질 필요는 있는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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