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삼성전자 인턴 GSAT 후기

바로 오늘!! GSAT을 봤다....!!

2022.03.07 - [Blog/School] - 2022 삼성전자 인턴 준비 후기 및 요령

2022.04.20 - [Blog/School] - 2022 삼성전자 인턴 서류 합격, GSAT 준비

 

이렇게 두번의 포스팅을 한 후, GSAT을 빡세게 준비하려고 책을 3권이나 샀지만,,, 이어지는 캡스톤과 학회로 인해서 결국 제대로 풀어보지도 못하고 시험을 보게 되었다.

해커스 파랑이는 끝까지 다 풀었고, 하양이는 2회정도...? 렛유인 노랑이는 포장지를 뜯어보지도 않았다 ㅋㅋㅋㅋ

 

심지어 시험이 일요일 오전 9시인데 수~금요일에 학회를 가야해서 공부를 전혀 하지도 못했다..

그렇게 토요일에는 부랴부랴 남아있는 온라인 모의고사를 4개 정도 봤다.

하지만 계속 정답률이 낮게 나왔기 때문에... 평균적으로 거의 40개 정도 풀고 맞춘 갯수는 30개 초반 정도 됐다.

 

걱정이 됐지만 아무튼 시험은 봐야하니...

---

삼성 GSAT은 총 2일 동안 4번의 시험으로 나뉜다.

토요일 오전 9시, 오후 2시와 일요일 오전 9시, 오후 2시.

나는 일요일 오전 9시였고, 같이 준비하는 사람들은 모두 일요일 오후 2시였다.

 

시험 날짜 일주일 전에 예비 소집일이 있는데, 실제 시험을 보는 곳과 동일한 장소에서 동일한 조건으로 예비 소집일에 참여해야한다고 한다.

 

핸드폰으로는 컴퓨터 모니터, 양 손과 얼굴이 나오게 각도를 조정한다.

컴퓨터에는 삼성 시험 응시 프로그램을 깔아야하는데, 한번 실행시켰다가 끄면 그 프로그램 자체가 컴퓨터에서 자동으로 삭제 되는것이 신기했다.

 

근데 핸드폰 각도가 잘 나오기 힘들어서 꽤 먼 곳에 둬야 한다.

책상은 가능하면 넓은걸로 마련하는 것이 좋은듯 하다...

---

핸드폰으로 감독 프로그램 접속은 9시 20분까지인가 하면 되고, 9시가 되면 안내 음성이 나온다.

진짜 시험은 10시부터 시작이고 9시 50분이 되면 풀이 용지를 뜯으라고 한다.

10시까지는 부정행위 검사를 하는데 본인의 얼굴을 핸드폰으로 비춰서 본인 확인을 하고 귀와 손목, 주변 환경을 검사한다.

 

여기서 짜증이 좀 났던게 분명 예비 소집일 때는 지적을 하지 않았던 것들을 본 시험때 와서 지적을 해서 많이 당황스러웠다.

그리고 나는 아니지만 벽에 있는 거울과 시계도 모두 떼어내거나 가리라고 해서 다른 사람들도 꽤나 애먹었을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아무튼 10시부터 수리가 30분 동안 진행되고, 5분 후에 바로 추리가 30분 동안 진행된다.

그렇게 시험은 11시 5분에 종료가 되는데, 종료 후에도 주변 환경을 검사한다.

그리고 나는 오전 시험이었기에 12시까지 풀이 용지의 앞뒷면을 모두 찍어서 사진을 업로드 하면 시험은 끝난다.

---

시험이 끝나자마자 오픈카톡방은 엄청 말이 많아졌고 해커스와 렛유인에서 제공해주는 가채점도 해봤다.

뭐 어려웠다, 쉬웠다 말이 많았지만 내가 그런걸 생각 할 정도의 짬은 아니라서 그냥 보기만 했다.

하지만 체감상 해커스 온라인 모의고사 보다는 쉬웠다는 생각이 들기는 했다.

평소에 40개 남짓을 풀고 30개 초반 정도 맞추는데 실제 GSAT에서는 45개 정도를 풀고 가채점 결과 40개를 맞췄으니...

통과를 할 수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일단 면접 준비는 슬슬 시작해봐야겠다.